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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191번
찔러 죽였어
악마가 바로
여기에 있었구나
잘 들어봐
작년 7월
강원도 영월
한 아파트에서
넌 스물네살
정혜주씨를 191번
칼로 찔러
죽였어
기분이 좋은지
넌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무덤덤하게 힘껏
찌르더라
3초에 한번
찌른다고 치면
10분이 걸리지
부모님을 죽인
원수도 그렇게는
못죽이겠다
잠시 후
너는 여자친구를
난도질 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지
그러더니 그
칼로 너
자신을 긋더구나
중환자실까지 갔던
너는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다가 돈이
없어서 짜증난
상황에서
층간소음까지 더해져서
미치겠는데,
여자친구가 너에게
정신지체냐라는 말까지
해서 완전히
꼭지가 돌았지
그래서 칼로
191번
그것도 얼굴과
목을 집중해서
찔렀어
너는 칼과
살이 마찰되는
그 느낌을
즐겼지
니 여자친구가
너무도 참혹해서
어머니는 차마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없었어
너 결국
23년 받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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